아침부터 들떠있었는데... 비가 왔다.......ㅡ.ㅡ;
쩝.. 바닷속은 다르겠지 하며 출발했는데...
오늘의 아침..
그동안 빨간 파스타만 먹어서.. 지겨웠는데..
차라리 까르보나라보다는 괜찮았던거 같다;;
어찌나 느끼하던지..ㅋㅋ 한번 먹고 다시는 안먹거야지 하고 버려버린 소스..
아침이 조금 모자라서 씨리얼도 조금 먹었다;;
한참 클나이니까..
타지에 있니까 더 잘먹어야지!!
에휴~ 보트를 타서,,
밖에 내리는 비를 보니..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비야.. 멈추어라~
내가 기도해서 그런지.. 목적지에 도착하니까
비가 오지 않았다..
파도가 조금 높게 치긴 했지만... 그래도 그정도면 ok~
하핫..
이 웃긴 옷은... 해파리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입은...보호복(?)
사람들이 다 입으니까 덜 웃겼던것 같다..ㅋㅋ
보트 위에서의 점심..
뷔폐식으로 준비된 재료를 가져다 먹는것이였는데...
난 왜이렇게 저 소시지가 맛이 없지;;;
보트위에서 먹어서 그런지 속도 조금 울렁거리는것 같았고.. 여하튼 조금만 먹었다;;
( 저 정도면 조금 ....이지요;';)
아 내 모자!!
보트에서 쓸려고 산건데.. 비가 와서 쓸모가 없어졌던;;;ㅋㅋ
내가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케인(스쿠버강사)가 쓰고 사진을 남겨놨다;;
이런 나보다 더 잘어울리잖아..ㅋㅋ 선물로 주고 왔어야 되는데..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_-;;
스노클링 중인 사람들..ㅋㅋ
나도 저걸 했지만.. 파도가 높아서 물이 자꾸 들어왔다..
그리고 버디인 니키가 스노클링을 너무 좋아하느 바람에..
쉬지 않고 1시간 반동안 계속 따라다녔다;;;
어찌나 힘들던지;;ㅋㅋ 뭐 그래도 날마다 하는것도 아니고 여행으로 온거니까 재미있었다..
이제 물속으로 들어갈 시간!!
지금까지 배운 것을 써먹어야지...
오늘은 카메라 대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사진이 있지만.
내일은 카메라 대여를 할 것이다..
돌아오는 길에 요트의 앞쪽에 앉아서...
불어오는 바람과, 날리는 바닷물을 맞으면서 휴식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