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일정 - 그레이하운드 버스로 켄버라 이동 (4시간 소요)
- Dickson 숙소 체크인
- 쇼핑 및 휴식
- 음주(?)
시드니에서 묵었던 오아시스...
솔직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숙박을 해결했으니.... OK~
그레이하운드 버스..
호주에서 장거리 이동을 할때 이용한다는 회사이다..
일단 버스에 배낭을 싣고,,,
(여행객이 많은 나라라서 그런지.. 자리도 만원이였다...)
정말 경치하나는 끝내주는 나라인것 같다..
하늘의 구름이 너무 마음에 든다...
버스에서 내려서,,,
혼자 방황하는 척(?) 사진..
사실.. 버스에서 만난 치과의사하시는 한국분이 YHA까지 차로 데려다 주셨다..
버스에서의 4시간동안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 고마운 분..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감사합니다. 안유홍 아저씨..^^
YHA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할려고 했는데.. 꽉찼다는....
주변에 다른 빽팩이 없는 상황에서 만난사람들..
차뒷쪽의 아저씨가 다른 빽팩까지 데려다 준다고 말을 걸었고,,,
혼자가기엔 먼가 찝찝하던차에 나랑 같은 상황의 스위스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이동을 하게 되었다..
소고기가 싸다 보니..
라면을 끓여 먹을때도 소고기를 넣어먹었다는..
친구들이 만들어준 라면을,, 난 그저 맛있게 먹기만 했다;;; 하핫
길에서 만나 한방까지 쓰게 된 친구들..
가운데가 동생 실바, 오른쪽이 형 올리비아..
둘다 나보다는 어리다는;;;
훔... 형제끼리 여행을 하는것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만들어준 친구들이다.. 너무 보기 좋았다..
점심을 먹고 주변을 서성이다 찾은 한국 식당!!
김치!!
들어가볼까 했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문을 열지 않았었다..
이상한 인연으로 오게 된 곳이지만,,
생각보다 너무 깔끔했고,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 준 곳이다..
4인실이지만,, 3명이 사용했다..
훔.. 단점이라면 케비넷이 없었지만, 머 서로 믿으면 되는 것이니까...ㅋ
피자를 만들고 있는 실바 ㅋ
완성품!!
완전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는.....
하루사이에 만난 친구들..
길에서 만난 실바와 올리비아,,
숙소 식당에서 만난 혜림이.. 그리고 혜림이 친구들...
이때의 나의 생각...
" 아~ 좋은 카메라를 사왔어야 되는데..."
이름은 솔직히 잘 기억이 안나지만....,
독일분이시고,,, 나보다 한살이 많았던 것은 기억한다.....
혼자 여행을 와서
이렇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였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