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흐르면 자연히 도랑이 생기고, 
 조건이 갖춰지면 일은 자연히 성사됩니다. 
 즉 시기가 무르익으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절로 이루어지겠죠.

 때가 아닌데 억지로 하려든다면 이룰수도 없고, 
 인생은 덩달아 피곤해집니다. 
 그리고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복(福)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禍)도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을 보고 싶은데로 보는 사람은 
 세상이 보이는데로 보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불길이 무섭게 타올라도 끄는 방법이 있고, 
 물결이 하늘을 뒤덮어도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성취하려면 어렵더라도
 뜻을 굳게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는 꽃은 또 피지만, 꺾인 꽃은 다시 피지 못하니까요. 

 아무튼 살다보니 병(病)없는 것이 최고의 이익이요,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최고의 부자이며, 
 고요함에 머무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오늘의 한마디 ]
 
 멋진 사람보다는 따듯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나,
 따듯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 줍니다.

 사업을 하는 지인의 어머니는 98세에 돌아가셨습니다.
 말년에 형님 내외가 어머니를 모셨는데,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자꾸 집을 나가 길을 잃어버리고 이상한 행동을 해서
 형님과 형수가 무척 힘들어 했습니다.

 둘째 아들인 지인은 그 당시 사업이 잘 되지 않아 이혼을 하고
 혼자 노숙인처럼 떠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
 형수에게 전화를 걸어 찾아 뵙겠다고 말했습니다.

 형수는 어머니에게 그 말을 전했고,
 둘째 아들이 온다는 말에 어머니는 들떠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도 둘째 아들이 오지 않자
 할 수 없이 어머니 식사를 먼저 차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식사를 하는 척하며
 음식들을 몰래 주머니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가족들이 보고 놀라서 말렸지만,
 어머니는 악을 쓰며 맨손으로 뜨거운 찌개 속의 건더기들까지 집어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러고는 누가 빼앗기라도 할까 봐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밤이 되어서야 둘째 아들이 왔고,
 "어머니, 저 왔습니다" 하는 소리를 듣고서야 어머니가 방문을 열었습니다.
 그러고는 주머니에서 온통 한데 뒤섞인 음식들을 꺼내놓으며 말했습니다. 

 "아가, 배고프지? 식기 전에 어서 먹으렴." 

 어머니의 손을 봤더니 뜨거운 찌개를 주머니에 넣느라
 여기저기 데어 물집이 잡혀 있었습니다.
 아들은 명치께가 찌르듯 아파 아무 말도 못한 채 그저 어머니를 덥석 안았습니다.

 어머니는 다른 것은 다 몰라도 둘째 아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나봅니다. 
 어머니는 자식 입에 밥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머니는 자식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서는
 내 한 몸 부스러지는 것 쯤 아무것도 아닌 사람입니다. 

 아무 희망 없이 살아가던 지인은
 어머니의 그 물집 잡힌 손을 떠올리며
 이를 악물고 생수 배달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튼실한 중소기업을 일궈내고 당당히 일어섰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한참 지났지만 
 지금도 힘든 날이면 어머니의 애타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고 했습니다. 

 "아가, 배고프지? 식기 전에 어서 먹으렴." 

 - 송정림의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에서 -
  
 [ 오늘의 한마디 ]
 
 세월이 더하기 할 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욕심이 더하기 할수록 행복은 자꾸 빼기를 합니다.

 빼어난 미모의 젊은 날이 있었다 해도 
 나이가 들면 결국 그 차이가 없어지는 것처럼 
 인생은 나이가 들면서 불평등의 차이가 줄어들고 
 차츰 평준화가 이루어진다. 

 30대까지는 나 이외의 다른 삶이 더 높아 보이고 커 보여 
 세상이 불공평하다 푸념도 하였지만, 

 영혼이 커지는 불혹의 40대부터는 
 세상을 관조할 수 있는 시각이 인생의 평준화를 이루기 시작한다.

 지천명의 50대부터는 
 순리에 순응하는 성숙함이 
 산봉우리를 무디게 하고 계곡을 차오르게 한다. 

 이순의 60대에는 
 더 가진 자도 덜 가진 자도 똑같이 공수래공수거에 공감하고, 

 고희의 70대엔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인생의 평준화를 받아들인다. 

 이렇듯이 인생의 나이가 들면 
 많이 가진 자의 즐거움이 적게 가진 자의 기쁨이나 별 차이가 없고, 

 많이 아는 자의 만족이 미혹한 자의 감사에 미치지 못하기도 하며, 
 이리 빼고 저리 더하다 보면 인생의 높낮이는 결국 비슷해지고 만다. 

 더불어 사는 삶속에서 더 가졌음에 오만하지 말고, 
 더 배웠음에 교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오늘의 한마디 ]
 
 가버린 세월을 정리하는것도 소중하지만
 오는 세월을 관리하는게 더 소중합니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많은 말을 하는데 그 말중에 거의 남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닌 남의 아픈 곳을 말하며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어떤 이는 자신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알리려 하고
 어떤이는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하지도 않고 침묵을 합니다.

 생각 깊은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없이 합니다.  

 자신이 책임지지 못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되는데
 확실한 이야기아닌 추측을 가지고 말을 만들기도 합니다.  

 위로와 격려되고 삶의 힘을 돋궈 주는 말을 나눈다면
 삶은 분명히 풍요롭고 행복할 것입니다.

 드러내는 말보다는 밝은 미소로
 침묵으로 조용한 물이 깊은것처럼
 깊이가 있는 말로 감동을 전할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진정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 오늘의 한마디 ]
 
 입방아에 올려 놓긴 쉬워도
 올바른 판단하기는 쉽지않으며
 숱한 구설에 올라간 이후에는
 '오해를 풀기도 해명 하기에도'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도 않습니다.

 와사보생(臥死步生) :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人生은 걷지 못하면 끝장이고, 비참한 인생 종말을 맞게 된다.
 걷고 달리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
 생명 유지능력의 마지막 기능을 잃는 것이 아닌가!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 버리듯,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
 무릎은 100개의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은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평지를 걸을 때도 4~7배의 몸무개가 무릎에 가해지며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 부담을 줄이고 잘 걷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 자주 걷고 즐겁게 걷는 방법 밖에 없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무조건 걷자.

 동의보감에서도 약보다는 식보(食補)요, 식보보다는 행보(行補) 라 했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
 누우면 약해져 병이 들고, 걸으면 건강해지고 즐거워진다. 

 질병, 절망감, 스트레스 모두를 걷기가 다스린다.
 병이란 내가 내 몸을 너무 편하게 한 결과이다.

 새벽같이 일어나 죽은 듯이 누워 무슨 근심 걱정에 가슴 아파하나 ?
 박차고 일어나라 !
 운동화나 등산화 하나 신으면 준비는 끝이다.
 뒷산도 좋고 강가도 좋고 동내 주변도 좋다. 
 어디를 가도 부지런한 사람들과 만난다.

 처음에는 30분 정도 천천히 걷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시간에 20리를 걸을 수 있다. 
 몸과 마음이 가뿐해지고, 자신감과 즐거움 속에
 당신은 어느새 콧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 오늘의 한마디 ]
 
 타성에 젖으면 고마운 게 없고, 아무것도 새로울 게 없습니다.
 작은 티끌이 모여 산이 됩니다.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작더라도 의미 있는 혁신들을 쌓아간다면
 틀림없이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살면서 알 수 있는 것 중에 꼭 후회가 밀려오는 때가 있습니다 

 아! 그때 그러지 말걸 
 아! 그때 그런 뜻이었구나 

 편하게 아무렇지 않게 가볍게 생각 없이 생각했던 것들이 
 손가락이 시리 울 만큼 아픔과 후회가 밀려들 때가 있습니다 

 그때 조금만 더 잘할걸 그랬어 
 하고 싶은 것 하라고 할걸 그랬어 

 과거는 지나면 끝이지만 늘 당신에게 묵직한 교훈을 주곤 합니다 
 더 신경 쓴다고 더 감사한다고, 힘이 드는 건 없는데 말입니다 

 오늘부터 놓치지 말고 하나하나씩 후회 없도록 행하세요 
 두 번 사는 인생도 아닌 우리 인생은 

 사랑하기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감사하기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행복하기도 부족한 인생입니다 

 오늘부터 시작이 곧 시작입니다.
  
 [ 오늘의 한마디 ]
 
 재산이 많아도 죽으면 가져갈수 없고
 인물이 좋아도 죽어서 안썩을 도리 없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어느 날 오후 갑자기 비가 세차게 내렸다.
 길에 있던 사람들은 가까운 상점으로 들어가 비를 피했다.

 온몸이 흠뻑 젖은 한 할머니가 비틀거리며 한 백화점안으로 들어왔다.
 많은 종업원들은 비에 젖은 노인의 모습을 보고도 외면했다.
 할머니의 옷차림이 누추했기 때문이다.
 
 이때 필립이라는 젊은이가 할머니에게 친절하게 다가가 말했다.
 "도와드릴 일이라도 있습니까 ?"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괜찮아요. 여기서 잠깐 비를 피하고 갈 거예요."
 
 할머니는 남의 건물에서 비를 피하고 있자니 미안한 마음에 백화점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머리핀이라도 하나 사면 비를 피하는 일이 좀 떳떳해지지 않을까 생각 했던 것이다.
 할머니의 표정을 살피던 필립이 또 다가와서 말했다.

 "할머니, 불편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의자를 하나 가져다 드릴테니 그냥 앉아서 쉬시면 됩니다."
 
 두 시간 뒤 비가 그치고 날이 개었다.
 할머니는 다시 한번 필립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명함 한 장을 달라고 했다.
 그러고는 비틀거리며 비 갠 후의 무지개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몇 달 후 이 백화점의 사장 제임스는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바로 그 할머니가 쓴 것이었다.
 그녀는 놀랍게도 당시 미국의 억만장자였던 강철왕 카네기의 모친이었다.
 
 편지에는 필립을 스코틀랜드로 파견하여 한 성루를 장식할 주문서를 받아가게 할 것과,
 그에게 카네기 소속 대기업들이 다음 분기에 쓸 
 사무용품의 구매를 맡기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제임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계산해 보니 이 편지 한 통이 가져다 줄 수익은 백화점의 2년 이윤 총액을 웃돌았다.
 
 제임스는 바로 필립을 회사의 이사회에 추천했다.
 필립이 짐을 꾸려 스코틀랜드로 가는 비행기를 탔을 때,
 이 스물두 살의 젊은이는 이미 백화점의 중역이 되어 있었다.

 몇 년 동안 필립은 자신이 늘 보여주었던 선의와 성실함으로 카네기의 손과 발이 되었다.
 필립은 카네기 가에 공을 세워 이름을 떨쳤으며,
 100곳에 달하는 전국의 도서관에 800만 권의 도서를 기증하여
 많은 젊은이에게 귀감이 되었다.
  
 [ 오늘의 한마디 ]
 
 잘난 사람보다는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잘난 사람은 피하고 싶지만,
 진실한 사람은 곁에 두고 싶습니다.

미국 시골의 통나무집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 출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하느님이 꿈에 나타나 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기도하면서 밀어라!"

 그 때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매일 기도하면서 바위를 밀었습니다. 
 8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차 자신의 꿈에 회의가 생겼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위의 위치를 자세히 측량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바위가 1인치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현관에 앉아 지난 8개월 이상의 헛수고가 원통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느님이 찾아와 그 옆에 앉으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그가 말했습니다. 
 "하느님 때문입니다. 
  하느님 말씀대로 지난 8개월동안 희망을 품고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전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 말 한적이 없단다.
  그냥 바위를 밀라고했을 뿐이야. 
  이제 거울로 가서 너 자신을 보렴."

 그는 거울 앞으로 갔습니다. 
 곧 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에 비춰진 남자는 병약한 남자가 아니라 근육질의 남자였습니다.
 동시에 깨달음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밤마다 하던 기침이 없었구나!
  매일 기분이 상쾌했었고, 잠도 잘 잤었지.."

 하느님의 계획은 '바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변화시키는 것' 이었습니다.
 그의 변화는 '바위를 옮겼기 때문'이 아니라
 '바위를 밀었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우리 앞에 놓여진 바위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 바위 때문에 기도하고 단련되어 
 자신이 만들어지고 변화되어지고 있음을 우리는 깨닫습니다.. 
  
 [ 오늘의 한마디 ]
 
 힘겨운 때일수록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하고
 기를 써서 노력하면 반드시 길은 열린다.
 적어도 그렇게 믿고 최선을 다할 때
 인간은 단련되고 강해진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어느 날 오후 갑자기 비가 세차게 내렸다.
 길에 있던 사람들은 가까운 상점으로 들어가 비를 피했다.

 온몸이 흠뻑 젖은 한 할머니가 비틀거리며 한 백화점안으로 들어왔다.
 많은 종업원들은 비에 젖은 노인의 모습을 보고도 외면했다.
 할머니의 옷차림이 누추했기 때문이다.
 
 이때 필립이라는 젊은이가 할머니에게 친절하게 다가가 말했다.
 "도와드릴 일이라도 있습니까 ?"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괜찮아요. 여기서 잠깐 비를 피하고 갈 거예요."
 
 할머니는 남의 건물에서 비를 피하고 있자니 미안한 마음에 백화점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머리핀이라도 하나 사면 비를 피하는 일이 좀 떳떳해지지 않을까 생각 했던 것이다.
 할머니의 표정을 살피던 필립이 또 다가와서 말했다.

 "할머니, 불편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의자를 하나 가져다 드릴테니 그냥 앉아서 쉬시면 됩니다."
 
 두 시간 뒤 비가 그치고 날이 개었다.
 할머니는 다시 한번 필립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명함 한 장을 달라고 했다.
 그러고는 비틀거리며 비 갠 후의 무지개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몇 달 후 이 백화점의 사장 제임스는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바로 그 할머니가 쓴 것이었다.
 그녀는 놀랍게도 당시 미국의 억만장자였던 강철왕 카네기의 모친이었다.
 
 편지에는 필립을 스코틀랜드로 파견하여 한 성루를 장식할 주문서를 받아가게 할 것과,
 그에게 카네기 소속 대기업들이 다음 분기에 쓸 
 사무용품의 구매를 맡기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제임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계산해 보니 이 편지 한 통이 가져다 줄 수익은 백화점의 2년 이윤 총액을 웃돌았다.
 
 제임스는 바로 필립을 회사의 이사회에 추천했다.
 필립이 짐을 꾸려 스코틀랜드로 가는 비행기를 탔을 때,
 이 스물두 살의 젊은이는 이미 백화점의 중역이 되어 있었다.

 몇 년 동안 필립은 자신이 늘 보여주었던 선의와 성실함으로 카네기의 손과 발이 되었다.
 필립은 카네기 가에 공을 세워 이름을 떨쳤으며,
 100곳에 달하는 전국의 도서관에 800만 권의 도서를 기증하여
 많은 젊은이에게 귀감이 되었다.
  
 [ 오늘의 한마디 ]
 
 잘난 사람보다는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잘난 사람은 피하고 싶지만,
 진실한 사람은 곁에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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