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일과 - 자전거 여행
YHA 자전거 대여 -> Canberra Museum Gallery ->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 Botanic Gardens
->Black Mountain Tower -> National Museum of Australia -> 각국 대사관 -> 국회 의사당
-> 올림픽 수영장 -> YHA 자전거 반납
- 저녁 식사 및 음주
켄버라에 온지 거의 일주일이 되어 가지만, 막상 켄버라 구경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선호, 운기, 은화 누나와 함께 자전거 여행을 결심했다.
이날 찍은 사진만 해도 300장정도가 되는것 같다...
각자 다른 카메라로 찍어서 합쳤으니... 많을 만도 하지;;;ㅎㅎ
아침에 YHA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각자 찍은 사진
Canberra Museum and Gallery....
닫혀서 못들어갔지만... 입구에서 사진 하나 정도는 남겨줬지..ㅋㅋ
Botanic Gardens 들어갔더니..
땅바닥에 이상한 놈들이 돌아다녔다;; 하핫
맛있어 보이진 않았지만..
밤송이 비슷한 열매가 있어서... 먹으려는 사진..
경치구경도 좋지만..
일단 그늘이라서 너무나도 좋았다;;; 하하핫;;
저거...
별거 아닌거 같지만....개미집!
잘못건들면.. 아마 미이라 영화 처럼...잡혀 먹힐수도;;;ㅎㅎㅎㅎ
Black Mountain Tower..
이미 충분히 높은곳에 올라왔다는 판단하에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는 것은 포기 했다.
ㅋㅋㅋ
내려오면서 티타입을 가졌다..
각자 싸온 샌드위치;;ㅋ 길바닥에서 먹었지만...
너무 맛있었고!! 쓰레기는 다시 가지고 내려왔다!!!
태양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정도 무장은 해야지...
장갑, 쿨토시, 버프, 썬그라스, 모자........
카메라를 고정해서 찍어서 약간 삐뚤어 졌지만..
난 단체 사진이 좋다!!ㅋㅋ
튼튼한 우리 은화 누님!!
멋있어요..ㅎㅎ
일부러 폼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선호가 찍은 사진이 이렇게 나왔네.... 내가 가르키고 있는곳은 어디였을까?
National Museum of Australia에 가기 전에
호수 앞에 앉아서 점심식사중...ㅋ
클릭해서 보면 더 잘나온 사진인데;;;
대한민국 대사관 앞에서!!!!ㅋㅋ
정말 힘들게 찾아갔는데... 주말이라 닫혔다;;; 젠장;;
이왕 간거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야지 하는 마음에....ㅋㅋ
사진도 계속 찍다 보니.. 지쳤다..ㅋㅋ
그늘이 보이면 일단 쉬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한참 사진찍을때 닫혀 있던 문이......쉬고 있을때 열렸다...
현대 차를 타고 나오는 사람...
말을 걸어 보고 싶었지만.... 순식간에 사라졌다..
국회 의사당에 들어가서 구경 및 사진 촬영중..ㅋㅋ
자전거 타고 복귀하는 중..
건물에 이름이 써있으니까, 글쓰기가 좀 더 편하네..ㅋㅋㅋ
자전거 여행의 막바지에 카지노 앞에서 찍은 단체 사진...ㅋ
여기서부터 다시 반복되는 사진..ㅋㅋ
여러 카메라에서 찍어서 사진 정렬이 제대로 안된듯;;;
그냥 올려야지;;ㅎㅎ
주요일정 - 그레이하운드 버스로 켄버라 이동 (4시간 소요)
- Dickson 숙소 체크인
- 쇼핑 및 휴식
- 음주(?)
시드니에서 묵었던 오아시스...
솔직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숙박을 해결했으니.... OK~
그레이하운드 버스..
호주에서 장거리 이동을 할때 이용한다는 회사이다..
일단 버스에 배낭을 싣고,,,
(여행객이 많은 나라라서 그런지.. 자리도 만원이였다...)
정말 경치하나는 끝내주는 나라인것 같다..
하늘의 구름이 너무 마음에 든다...
버스에서 내려서,,,
혼자 방황하는 척(?) 사진..
사실.. 버스에서 만난 치과의사하시는 한국분이 YHA까지 차로 데려다 주셨다..
버스에서의 4시간동안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 고마운 분..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감사합니다. 안유홍 아저씨..^^
YHA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할려고 했는데.. 꽉찼다는....
주변에 다른 빽팩이 없는 상황에서 만난사람들..
차뒷쪽의 아저씨가 다른 빽팩까지 데려다 준다고 말을 걸었고,,,
혼자가기엔 먼가 찝찝하던차에 나랑 같은 상황의 스위스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이동을 하게 되었다..
소고기가 싸다 보니..
라면을 끓여 먹을때도 소고기를 넣어먹었다는..
친구들이 만들어준 라면을,, 난 그저 맛있게 먹기만 했다;;; 하핫
길에서 만나 한방까지 쓰게 된 친구들..
가운데가 동생 실바, 오른쪽이 형 올리비아..
둘다 나보다는 어리다는;;;
훔... 형제끼리 여행을 하는것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만들어준 친구들이다.. 너무 보기 좋았다..
점심을 먹고 주변을 서성이다 찾은 한국 식당!!
김치!!
들어가볼까 했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문을 열지 않았었다..
이상한 인연으로 오게 된 곳이지만,,
생각보다 너무 깔끔했고,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 준 곳이다..
4인실이지만,, 3명이 사용했다..
훔.. 단점이라면 케비넷이 없었지만, 머 서로 믿으면 되는 것이니까...ㅋ
피자를 만들고 있는 실바 ㅋ
완성품!!
완전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는.....
하루사이에 만난 친구들..
길에서 만난 실바와 올리비아,,
숙소 식당에서 만난 혜림이.. 그리고 혜림이 친구들...
이때의 나의 생각...
" 아~ 좋은 카메라를 사왔어야 되는데..."
이름은 솔직히 잘 기억이 안나지만....,
독일분이시고,,, 나보다 한살이 많았던 것은 기억한다.....
혼자 여행을 와서
이렇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였다. 하하....